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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구·경북 주말에도 무더워…내륙은 오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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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19-08-1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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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낮 기온이 32도를 웃도는 4일 오후 대구 중구 달성공원에서 무더위에 지친 참새들이 수돗가에서 물을 먹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시스   
[경북신문=황수진기자] 17일 주말인 토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북부 내륙에는 오후에 비가 내리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17일 대구·경북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이 많고 경북 내륙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mm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김천·봉화 20도, 경산·고령·군위·성주·의성·청송 21도, 구미·경주·영천·안동 22도, 대구 23도, 울진 24도, 포항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김천·구미·경주·영천·의성 34도, 포항·군위·성주·고령 33도, 안동·청송 32도, 울진 31도, 울릉 29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구기상청은 "대기가 불안정해져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고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린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무덥겠고, 밤사이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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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